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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 면역력 올리는 방법 / 몸이 보내는 신호

by by 이반짝 2020. 3. 24.

면역력올리는법


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우리 몸의 건강요소인 면역력이 좋아야 외부의 질병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데요. 면역력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쉽게 몸의 이상 신호로 면역력 저하를 체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어떤 증상이 있는지,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면역력?

면역력이란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을 하게 해주는 힘을 말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벼운 감기부터 암과 같은 중병에도 쉽게 노출되어 면역력 저하는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


1.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나와서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소아가 수두에 걸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보다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엄청난 통증을 동반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여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한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가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제대로 된 휴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상포진대상포진


2. 잦은 배탈

무언가를 먹고 난 뒤 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를 한다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면역력 저하가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인데요. 복통과 함께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체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가 장에 모여있는 만큼 면역력이 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강화되면 장 점막 면역력도 강화된다고 말하며 식중독균으로 유명한 노로바이러스 감염도 안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3. 잘 낫지 않는 감기

감기는 몸 상태에 따라 날씨와 관계없이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이지만, 감기에 쉽게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먹으면서 증상을 완화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감기역은 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 시켜줄 뿐, 바이러스 자체를 사멸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감기가 나으려면 꼭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4. 혀의 설태

설태는 혀의 표면에 하얗게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혀에 설태가 많이 있을수록 우리 몸 혈액 속의 면역세포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면역력 저하와 함께 설염 또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설염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혀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붓거나 설태가 끼면서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많은 사람이 이런 증상에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방치할 경우 궤양이 생기거나 혀 감기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한 면역력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요? 면역력을 올리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가장 효과가 확실한 3지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비타민 D 보충하기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여러 가지 기관 중에 림프계는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기관입니다. 림프계를 잘 순환시켜주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D 림프구를 활성화하고 증식을 돕는 등 몸의 면역 체계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전 10~오후 2시쯤 30분 정도 산책하기입니다. 밖으로 나가서 종아리나 팔 등 몸에 햇볕을 쬐면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유리창을 거쳐 들어오는 햇빛은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생선, 달걀, 우유를 챙겨 먹습니다. 이 두 가지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비타민 D 보충제로 하루 권장량 400~800IU를 섭취합니다.

 

2. 꾸준히 운동하기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하기 입니다. 운동하면 몸에 열이 나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갑니다. 체온이 38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HSP라는 물질이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HSPHeat Shock Protein이라고 해서 열충격 단백질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HSP가 많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우리 체력회복을 도와주고, 뇌 호르몬에서 통증 완화물질인 엔도르핀을 촉진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세포 중에 림프구의 종류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를 활성화해 주면서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고 체내에 있는 Interferon (면역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선천면역 세포들을 활성화하는 물질)을 증가시켜 주기 그 때문에 운동하면서 열을 내는 것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많은 운동을 하면 그것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려서 몸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과도한 운동보다는 적절하게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몸의 열을 낼 수 있는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반신욕 하기

하루에 20~30분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입니다. 2017년에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스티브 펄그너 박사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나타낸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약 1시간 동안 몸을 담그고 있으면 약 150를 소모할 수 있는데, 150의 소모는 약 30분 정도를 빨리 걸었을 때 나타나는 운동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신욕 자체만으로도 HSP가 활성화되고, 혈액순환, 근육이 잘 풀리면서 우울증도 감소합니다.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면역력을 올리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