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짝이입니다! 좋아하는 색 있으세요? 선호하는 색에 따라 사람의 기본적인 성격을 알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의 컬러는 클래식 블루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분홍색과 민트색을 좋아하는데요. 이 색들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색(color)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리는 몸의 여러 감각을 통해 빛을 느낍니다. 빛을 통해 반사된 색을 인식하고 피부를 통해서도 빛을 느낍니다. 주위의 모든 사물은 자신에게 필요한 빛을 흡수하고 필요하지 않은 빛은 반사하면서 고유의 색을 갖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고유한 색을 우리는 시신경을 통해서 색에 대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색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 자극을 통한 대뇌 감각세포의 생물학적 활성화보다 더 심오하고 복잡한 과정으로 곤념적, 공감각적, 상징적, 감정적, 생리학적 효과를 가집니다.
색(Color)이란?
사전에는 가시광선의 명암과 분광 조성에 대한 시감각 또는 색감각, 색감각을 일으키는 빛 또는 색자극, 색자극을 일으키는 물체의 특성이라고 나오는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빛의 파장에 대한 눈의 반응으로 색상, 명도, 채도의 속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도 간편하게 사진 편집을 하기때문에 편집 툴에서 색상, 명도, 채도 이런 단어는 익숙하실 텐데요. 색상은 무지개처럼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에 있어서 서로 구별되는 색을 말하는데 흔히 생상환에서 보이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색깔입니다. 명도는 색상이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하고, 채도는 맑고 탁한 정도를 말합니다.
색(Color)이 가지고 있는 성격
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색에 따라 인간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사람의 성격과 내면 상태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색채 검사들을 개발해왔습니다. 선호하는 색이 개인의 특성과 연관이 있으며, 좋아하지 않았던 색이 갑자기 좋아지는 것은 심리가 색에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과 성격이 비슷한지 참고해보세요.
-빨간색: 외향적인 측면과 대담함, 도발적이지만 평온하고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주황색: 활동적이고 솔직한 사람입니다. 유쾌하고 미소짓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노란색: 명랑하고, 유쾌하고, 쾌활하고,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장난기 넘치는 성격을 보여줍니다.
-초록색: 안전하고 조용한 사람. 평화롭고 관대하며 열린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색: 안정성과 자연에 뿌리를 두고 안전하고 쉬운 인생을 추구합니다.
-회색: 부드러움, 유화, 순수성,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설정하고자 하는 열린마음의 사람입니다.
-분홍색: 부드럽고 신중하지만 활기찬 경향이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입니다.
-보라색: 위엄있고 장엄한 행동을 취하지만 때로는 우울한 경향이 있습니다.
-검은색: 강한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도발적이며 영혼이 깊습니다.
색(Color)이 가지고 있는 힘
우리가 빨간색에 노출될 때 간뇌의 시상하부 밑에 달린 조그만 내분비기관인 뇌하수체선이 움직이면 아주 짧은 시간에 화학적인 신호가 뇌하수체선에서 부신으로 전달되어 아드레날인이 분비됩니다. 아드레날인은 호흡이 가빠지게 하며 혈압을 상승시키고 맥박수를 늘립니다.
반면 파란색은 사람을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하게 하는 색으로 뇌를 안정시키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해 맥박을 감소시키고 호흡을 깊고 길게 유도합니다. 또한 체온을 떨어뜨리며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끔 식욕억제사진을 검색해보면 파랗게 바꿔놓은 음식사진이 있는데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초록색은 인체에 유익한 시진대사 작용을 일으킵니다. 혈액 히스타민 수준을 올려 혈관을 팽창시키며 피부 손상시 다량으로 분비되어 손상 부위를 빠르게 호전시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의사들의 수술복이 초록색인 이유입니다. 빨간색의 피를 장시간 보면서 수술을 하다보면 그 잔산이 남아 하얀색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보색작용을 일으킵니다. 초록색은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지만 수술실에서 보색작용으로 생길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록색 수술복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갈색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촉진해 만성피로를 완화시킵니다.
색상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빨강, 파랑, 노랑을 자칭하는 삼원색을 일차색이라고 부릅니다. 일차색끼리 섞은 색을 이차색(그린, 오렌지, 바이올렛, 핑크. 골드)이라고 하고, 일차색과 이차색이 혼합된 색을 삼차색(로얄블루, 터콰이즈, 마젠타)이라고 합니다. 색상환은 원색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색의 호합을 이해하고 보색관계를 알려주며, 보색은 색채의 심리적 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색관계의 색들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심신의 밸런스를 맞추어 건강한 에너지로 활력을 느끼게 합니다.
컬러테라피(Color Therapy)란?
'Color'와 'Therapy'의 합성어로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 치료에 활용하여 삶의 활력을 키우는 정신적인 요법으로 색, 호르몬, 파장의 균형을 맞춰 심신과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컬러테라피를 공부하다보면 '차크라'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차크라는 고대 산스크릿어의 바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바퀴와 돌고 있는 일종의 소용돌이를 뜻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에너지들은 차크라를 통해 운동하면서 다양한 정신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현대 생물학에서는 차크라의 통로들이 인체의 혈류와 혼합되는 내분비선들과 연결이 되어 있으며 실제 호르몬들의 화학적 변화가 일어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몸의 다양한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는 호흡 소화와 같은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는 차크라는 7개 차크라(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로 나누어집니다. 이 7개의 색 에너지들은 각각의 차크라 뒤에 있는 기본적인 힘 입니다. 모든 컬러에는 그것에 맞는 파장이 있고 자신의 차크라에 대해서 알고 부족한 컬러를 채워주면 더 건강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제가 차크라에 대해서 배울 때 태어난 달과, 체형으로 본인의 차크라를 알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색으로 채울 수 있는 점이 몹시 흥미로웠었는데요. 다음번 포스팅에서 차크라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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